신사이바시 골목에서 우연히 만난 심야식당 - 나니와노유메 [なにわの夢]
오사카에는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맛집들이 많죠! 그만큼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서인지 많이 유명한 곳들은 현지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아 현지 고유의 느낌을 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사람 많은 곳을 피해 골목골목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한 작은 식당! ▲ 나니와노유메의 외관. 심야식당이라 그런지 영업시간이 조금 독특한데요, 유리창에는 PM 6:00부터 오픈으로 되어있지만, 실제 오픈시간은 PM 8:00부터. 착석 가능한 의자가 10개도 채 안돼 보이는 작은 가게였지만 오래 걸어서 출출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발걸음을 잡아 두는 그런 매력이 있었습니다. 일본영화 '심야식당'의 느낌이 살짝 나기도 했고요ㅎㅎ 이름은 나니와노유메 - '나니와의 꿈'이라는 뜻인데요, 아마도 오사카시 나니와구쪽에 위치하여 이름을 이렇게 짓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가게 안은 자리가 굉장히 협소합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자리는 사람이 앉으면 그 뒤로 지나가기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