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는 이름 그대로 '바람의 산'이라는 뜻도 있지만, '해 질 무렵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아련한 산'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뜻만 보면 뭔가 어떤 슬픈 사연이 있는 산 같습니다만.. 어쨋든 이 곳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인데요, 특히 봄과 가을게 벚꽃과 단풍으로 멋들어진 풍경을 자아내어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인기 있는 관광지답게 볼거리도 풍성한데 매년 열리는 단풍축제, 하나토우로 등불 축제, 겨울 한정 야간 라이트업 등 다양한 축제들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텐류지, '사랑을 이루어주는 신사'인 노노미야 신사, 이제는 일본 정원의 교과서가 된 700년 전 무소소세키의 걸작 소겐치 정원, 그리고 가장 많이 찾는 곳인 도게츠교와 치쿠린 대나무 숲까지!! ▲ 아라시마의 다양한 모습들 ▲ 보기만 해도 상쾌해지는 치쿠린 대나무 숲 오사카를 가면 교토를 꼭 가보듯이, 교토에 가면 아라시야마를 꼭 한 번
온통 하얗고,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듯한 홋카이도의 설경은 너무나도 아름답죠! 95년도에 개봉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를 아시나요?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스~"라는 명대사를 남긴 이 영화가 이번에 재개봉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영화의 배경이 바로 홋카이도란 사실! 저도 참 감명깊게 봤던 영화인데, 이 영화로 인해 홋카이도를 찾게 된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타루는 유키아카리노미치(눈빛거리 축제)와 우시오마츠리(불꽃축제), '오타루는 참 로맨틱한 곳'으로 불리게 해준 오타루 운하, 그리고 엄청나게 다양한 오르골들이 모여있는 오타루 오르골당으로도 유명하답니다. ▲ 눈빛거리 축제와 홋카이도의 설경 ▲ 오타루 운하 ▲ 오타루 오르골당 올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낭만이 가득한 홋카이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